샨티레스토랑

2008/01/30 21:19

요즘 나도 여친의 기호에 발맞춰 가고 있는거 같다. 예전에 카레..하면 그냥 뭐 누군가 가자고 하면 먹고 누가 사주면 먹는 그런 음식 정도? 근데 이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카레가 되어버렸다. 오늘 디아지오 코리아 면접볼 때도 좋아하는 음식 물어봐서 요즘 카레 많이 먹는다고 했다. 카레라고 해서 카레라이스 이런거 말고 인도식으로 먹는 그런 카레가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뉴판


여기저기 못 가본 곳, 안 가본 곳, 그리고 색다른 곳을 경험하기 위해 주말마다 예전에 자주 가지 못 한 곳을 돌아다니다가 저번 주에 홍대를 방문했다. 윙버스에서 검색을 해보니, 샨티레스토랑이 카레로 유명하다고 했다. OK, 이거다..하고 홍대에서 여친과 이 가게를 찾아나섰다. 홍대는 참 나름 난해하게 되어 있더라. 막 돌아다니다가 겨우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처음 길을 나선 곳에서 얼마 되지 않는 곳에 있었는데 우리는 삥 돌아서 온 것이었다.

여튼 들어갔는데..거의 3시가 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한 두개 빼고는 꽉 메워져있드라. 확실히 입소문이 무서운거다. 이 시간에 그 애매한 위치에 있는 식당에 사람이 그렇게 많다니..여튼 들어가서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주문한게..언제나 똑같은 뼈없는 닭고기, 난 - 이번에는 버터난 시켰음 - 그리고 치킨 뭐시기 커리. 이 레파토리는 어떤 인도 음식점을 가도 같다. 강가를 가든..그리고 앞으로 가게 될 에베레스트를 가든 같을 것이다. 사실 버터난은 괜히 시켰다. 맨날 플레인난만 먹다가 버터난 함 먹어보자..해서 시켰는데..난 표면에 기름기가 막 묻어서 먹는 내내 손꼬락에 기름기 묻는걸 봐야했다. 번들번들 거리는 손꼬락을 보니 살짝 찝찝

뼈없는 닭이야 뭐 어느 가게이든 다 맛있다. 물론 여기도 맛있었다. 알맞게 매콤하고 쫄깃하고..근데 문제는 양이 너무 적다. 사진에 나온거에 저런 사이즈 고기 1~2개 더 들어간게 다다. 아쉽다. 카레가 나오기도 전에 다 먹었다..쫌 참았다가 커리랑 같이 먹을걸..커리는 치킨 뭐시기 커리인데..크림 들어가고..토마토 소스 들어간 부드러운 카레. 토마토 소스가 들어가서 그런가 살짝 달콤하고 또 동시에 부드러워주신다. 여기에 난 찍어먹으면 그만이다.

가격은 저렴한거 같다. 저렇게 똑같이 강가에서 시키면 4만원 초반대 나온다. 근데 여기서는 25,000원인가에 먹을 수 있다. 강가의 대체제로 적합할 듯 싶다. 동대문에 위치한 에베레스트가 그렇게 괜찮다던데..빨리 여친과 가봐야겠다.

이젠 내가 커리를 더 찾는다..맛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1/30 21:19 2008/01/30 21:19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www.kyujinessweek.com/trackback/395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로그인][오픈아이디란?]

◀ PREV : [1] :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 [397] : NEXT ▶

BLOG main image
Bring it on! by Editor-in-Chief

Category

전체 (397)
In these days (220)
Salary man (2)
news clipping (51)
Hobby (124)
Total : 421718
Today : 170 Yesterday :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