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회사의 Job posting을 보면 qualification에 항상 언급되는 내용은 대부분 비스무리하다. 관련 전공에 관련 경력에 꼭 들어가는게 Leadership & Communication. Leadership의 중요성이야 말을 할 필요가 없지만 사실 학교 다닐 때 Communication 이건 왜 들어갔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지곤 했는데 조직생활을 해보면서 그 중요성에 대해서 조금씩 알겠드라.

조직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고 주위 사례를 통해 간접경험하게 되는게 많은데 결국 제 아무리 시스템이 철저하고 깐깐해도 사람 대 사람이 만나서 해결하면 뭐가 되든 된다.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럼 사람 대 사람이 만나서 일이 진행되게 하려면 결국은 서로의 의견을 메일을 통하든 전화를 하든 다이다이로 붙어서 대화를 하든 뭐든 하게 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아무 것도 모르던 시절 - 그렇다고 지금 뭐 대단히 잘 아는건 아니다 - 이거 뭐 인간이야 사회적 동물이고 벙어리만 아니면야 누구나 하는거 아이가? 했는데..그게 아니더라.

요즘 들어 유난히도 이 커뮤니케이션이란게 얼마나 어렵고 또 나만 잘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게 된다. 대화상대는 고려하지도 않고 이기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들. 상대방과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하여 웃자고 말을 걸었는데 엄청 퉁명스럽고 싸가지 없이 대꾸하는 사람들을 보며 참자..참자..나는 그러지 말자..나는 그러지 말자..속으로 많이도 외친다.

의식적으로라도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 나 잘 할테니 제발 너도 좀 잘해라 이자식아.

ps.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책은 뒤져보면 천지빼까리로 나오니 따로 이야기는 안하겠다. 그런거 찾아보는게 나의 허접한 포스팅에서 적혀지는 것을 보는 것 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체계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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